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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자로 살아남기

신입으로 IT회사에 취업 후 1년이 되기도 전에 회사가 망했다. 직무를 정하고 첫회사였기 때문에 1년 이상은 근무하고 싶었는데, 어찌 됐건 이런 상황이 된 이상 다시 취업준비를 해야 했다. 한 가지 업무만 한 게 아니라 기획, 마케팅, 디자인 여러 가지 일을 얕게 했다 보니 포트폴리오에 뭘 녹여야할지 잘 모르겠었다. 그래서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실무자분들이나, 실제 인사팀에 계신 분들께 문의를 해가며 포인트나 팁들을 얻곤 했다. 어떤 직무든 회사에서는 경력자를 원한다. 신입이 기회를 잡기란 참 어렵긴 하지만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다. 커뮤니티에서 기획경력만 수십 년인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중고 신입 혹은 저연차(1-3년차)에게 바라는 것은 뛰어난 기획력이 아니라는 것이다...

나는 운이 안 좋게도 첫 회사에 입사한 지 1년이 되기도 전에 회사가 망한 케이스다. 그렇다고 이력서에 대단한 프로젝트를 넣을 만한, 아니 그보다 작게라도 지속적으로 한 것조차 없었던 상황이었다. 기획, 디자인, 마케팅 등 정말 다양한 걸 했었기 때문이고 보통은 아주 짧게 끝나버리는 프로젝트들이, 기획과는 상관없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. 다양한 걸 할 수 있는 거랑 제대로 된 일이 없어 다양한 걸 한 것은 큰 차이가 있다.(물경력의 설움) 그래도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경력이 쌓였기 때문에 쉽게 이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. 면접기회는 차치하고 서류합격부터 되지 않았다. 이전 포트폴리오는 전체적으로 뒤엎고 다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기 시작했다. 시니어 분들께 피드백도 여러 차례 ..